2015년에 개봉 예정의 '판타스틱 4'에서 '판타스틱 4'와 '엑스맨'의 슈퍼 히어로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진다는 루머에 대해 20세기폭스사 마블 영화 컨설턴트인 마크 밀러가 직접 나서 관련 루머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다.

 

마블 코믹스 '시빌 워'의 스토리 작가이자 현 20세기 폭스 컨설턴트인 마크 밀러는 이틀 전 '판타스틱 4'와 '엑스맨'의 캐릭터들이 서로의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모습을 자신도 꼭 보고 싶고, 2012년 '어벤져스'가 나오기 전까지 수퍼히어로 영화에서 가장 쿨했던 장면은 '아이언맨'에 닉 퓨리가 나왔을 때였다고 말하면서 2015년 리부트되는 '판타스틱 4'에서 '엑스맨'과의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루머가 확산되면서 다시 본인이 직접 나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수퍼히어로들의 크로스오버는 앞으로 더 자주 등장하게 될 것이 확실하지만, 정작 같은 유니버스에 존재하는 '엑스맨'과 '판타스틱 4'가 세계관을 공유하는 정도는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크로스오버 계획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루머를 확실하게 종식시켰다.

 

이로써 '판타스틱 4'의 리부트 진행 과정에서 '판타스틱 4'와 '엑스맨'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20세기 폭스가 '어벤져스' '배트맨 대 슈퍼맨' 등 날로 크로스오버화되며 위용이 거세지는 슈퍼히어로 영화에 맞설 스핀오프를 진행한다는 루머가 일단락되었다.

 

현재 20세기 폭스의 '판타스틱 4' 리부트 시리즈에는 '킥 애스' 시리즈와 '엑스맨'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했던 명 프로듀서 매튜 본이 총괄 프로듀서로 투입되었고, 감독에 '크로니클'의 조쉬 트랭크스, 각본에 '링컨 뱀파이어 헌터'의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가 합류한 상태로, 2015년 3월 개봉을 위해 제작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