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로는 영 시원치 않다는 말인가? 닐 블롬캠프의 '엘리시움'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는 맷 데이먼이 자신을 특급 액션스타로 우뚝 서게 해준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 역으로 돌아가는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화제다.

 

트위치 보도에 따르면, 맷 데이먼이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 역으로 컴백을 고려하고 있는데, 단 한 가지 조건으로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에서 '그린 존'까지 맷 데이먼과 함께 호읍을 맞췄던 폴 그린그래시 감독의 복귀가 선행될 경우에만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위치 보도가 나온 직후 유니버셜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맷 데이먼과 그린그래스 감독의 '본 시리즈' 복귀 루머에 어떤 근거도 없다고 부정하고 있지만, 맷 데이먼이 제이슨 본 역으로 복귀를 결정한다면 그만큼 흥분되는 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서 제작사 역시 맷 데이먼의 복귀가 '본 시리즈'의 최고 흥행요소임을 인정했다.

 

맷 데이먼이 제이슨 본 역을 맡은 2002년 영화 '본 아이덴티티'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연방요원을 둘러싼 미궁의 사건을 서스펜스와 액션을 뒤섞어 만든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액션 스릴러 중의 한 편이며, 이후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으로 시리즈를 이어갔지만, 2012에는 맷 데이먼이 빠지고 제레미 레너가 새롭게 시리즈에 합류한 '본 레거시'가 개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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