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조스 웨던의 슈퍼 히어로 특공대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새로운 캐릭터인 스칼렛 위치 역에 쌍둥이 올슨 자매의 여동생 엘리자베스 올슨이 물망에 올랐다.

 

블리딩쿨닷컴 보도에 따르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장 강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러블리 본즈'의 배우 시얼샤 로넌이 스칼렛 윗치 역을 거절함에 따라 현재로서는 엘라자베스 올슨이 가장 강력한 후보자로 남아 있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2012년 '마사 마시 메이 마릴린'의 주연 마사 역으로 할리우드의 핫걸로 떠올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스파이크 리 감독이 리메이크하는 2014 할리우드 '올드보이'와 또 다른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고질라 2014'에 연이어 캐스팅되면서 그간 주춤하다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여전히 각본이 완성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다가, '판타스틱 4'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7'까지 2015년의 대형 블록버스터들의 캐스팅이 여전히 진행중인 관계로 엘리자베스 올슨 역시 다른 작품으로 옮겨탈 가능성이야 여전히 잔존하지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 시작이 2014년 초에는 강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한두 달 안에 캐스팅 확정 소식이 들려올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