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샌디에고 코믹콘 이전까지만 해도 리부트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메인 빌런은 두 명이었다. 제이미 폭스가 분한 엘렉트로와 폴 지아매티가 맡은 라이노.

 

그러나 코믹콘 이후 릴리 홀리스터 역을 맡은 배우 펠리시티 존스가 자신이 노먼 오스본, 즉 그린 고블린의 여자친구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엘렉트로, 라이노에 이어 고블린과 릴리 홀리스터까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메인 빌런은 무려 4명이 되었다.

 

엠파이어 온라인이 공개한 엘렉트로, 라이노, 그린 고블린 등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메인 빌런들의 조직인 시니스터 식스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티저 사진 및 관련 배우들의 모습을 감상해보자. 제이미 폭스, 폴 지아매티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빌런 역에 가세하면서 이 악당들이 스파이더맨의 존재감을 덮어버리면 어쩐다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흘러나올 정도의 위세이다.

 

마크 웹 감독의 스파이더맨 리부트 시리즈 2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2014년 4월 18일 영국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