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개봉하여 전세계 흥행 수입 5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돌풍을 일으킨 '19곰 테드'의 속편이 2015년 개봉 예정으로 제작된다는 공식 발언이 나왔다. 감독이자 시나리오를 집필했던 세스 맥팔레인 본인의 입에서 나온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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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크러시닷컴 보도에 따르면, 세스 맥팔레인은 트위터에서 팔로워들의 2편이 언제 나오냐는 질문을 받고, 현재 2015년 6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맥팔레인이 트위터에서 워낙 실없는 장난질을 많이 치는지라 농담이 아닌가 싶었지만, 유니버설 역시 2015년 개봉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는 확답을 보태며 '19곰 테드'의 팬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주었다.

 

사실 블록버스터가 아닌 영화가 5억5천만 달러라는 흥행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감독인 맥팔레인도 주인공인 마크 월버그도 속편 제작을 원하지 않을 리 없다.

 

현재 맥팔레인은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사이프리드, 리암 니슨, 닐 패트릭 해리스와 함께 하는 코미디 서부영화 '서부에서 죽는 100만 가지 방법'을 편집 중이고, 마크 월버그는 '트랜스포머4' 촬영이 한창이라 이 사랑스러운 영화의 본격적인 제작은 2014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