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캐스팅 영화 '버틀러' 만약 이대로였다면 무적의 캐스팅 신화 작성했을뻔!

신기하고 재미진 영화 깨알정보 2013. 9. 5. 01:41

2009년 제82회 아카데미상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영화 '프레셔스'의 리 다니엘스 감독의 신작 영화 '버틀러'는 세실 게인즈 역의 포레스트 휘태커를 포함, 오프라 윈프리, 존 쿠삭, 로빈 윌리엄스, 제인 폰다, 민카 켈리, 쿠바 구딩 주니어, 리브 슈라이버, 멜리사 레오, 머라이어 캐리 등 초호화 캐스팅이 역대급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캐스팅 비화를 들여다보면 더욱 더 놀랍다. 민카 켈리가 맡았던 재키 케네디 역은 애초 밀라 쿠니스를 염두에 두었어고, 제임스 마스던이 맡은 존 F. 케네디 역은 매튜 맥커너히를 캐스팅하려 했으나 스케줄 사정으로 불발됐으며, 차선책으로 제임스 프랑코에게 제안이 갔다가 최종적으로 제임스 마스던이 맡은 역이다.

또한 '엑스맨'의 빅터 리브 슈라이버가 맡은 린든 존슨 대통령 역은 리암 니슨이 최우선 고려대상이었으며, 니콜 키드먼, 휴 잭맨, 잭 에프론도 캐스팅 고려대상이었다고. 만약 애초 예정대로 모든 배우들의 캐스팅이 순탄하게 진행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초초초호화 캐스팅의 작품이 탄생했을 수도 있다.

포레스트 휘태커 (세실 게인즈 역), 오프라 윈프리 (글로리아 게인즈 역), 매튜 맥커너히 (존 F. 케네디 대통령 역), 밀라 쿠니스 (재키 케네디 역), 리암 니슨 (린든 존슨 대통령 역), 제인 폰다 (낸시 레이건 역), 휴 잭맨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 역), 니콜 키드먼 (마이미 아이젠하워 역), 로빈 윌리엄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역), 존 쿠삭 (리차드 닉슨 대통령 역), 머라이어 캐리 (해틀 펄 역)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