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 웨던은 스몰 스크린, 빅 스크린을 가리지 않고 팬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를 사정없이 죽여 없애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버피와 뱀파이어'에서는 타라가, '앤젤'에서는 프레드, '세레니티'에서는 워시, 그리고 '닥터 호러블스 싱 어롱 블로그'에서는 페니를 죽음으로 몰아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그리하여 지난 2012년 조스 웨던이 '어벤져스'의 메가폰을 잡는다는 발표가 났을 때, 팬들은 대중문화의 이 훌륭한 아이코닉 크리에이터의 '어벤져스' 탑승을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랑스럽기 그지 없는 코믹스 아이콘을 죽여 없애지는 않을까 내심 전전긍긍하기도 했다. '어벤져스'야 어찌 그냥 무사히 넘어갔다 하더라도 '어벤져스 2'는 아직 모른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조스 웨던과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주요 캐릭터가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조스 웨던은 '아마도'라는 발언으로 결국 팬들이 우려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직접 시사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벤져스'가 속해 있는 유기적인 마블 유니버스에서 솔로 캐릭터를 죽여 없앤다는 것은 직접적으로 솔로 캐릭터가 속한 개별 영화의 프렌차이즈 전체를 끝내는 결정이기 때문에, 마블과의 협의 하에 정말 그럴듯한, 반드시 타당한 이유가 존재해야만 캐릭터를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단서를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벤져스'에서 죽은 것으로 판명된 콜슨 요원의 경우,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 가교 역할의 TV 드라마인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멀쩡하게 부활하는 것으로 나와서, 필요하다면 작가나 감독이 캐릭터를 다시 살릴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조스 웨던이 '어벤져스 2'에서 설령 주요 캐릭터를 죽이더라도 팬들은 당연히 부활의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네마블렌드닷컴에서 실시중인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으로 생각되는 캐릭터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는 호크 아이가 34퍼센트로 1위를, 아이언맨과 닉 퓨리가 18퍼센트와 17퍼센트로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기사 및 사진 출처=시네마블렌드닷컴,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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