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대중문화 아이콘 중 한 명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길예르모 델 토로의 차기작 '크림슨 픽'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퍼시픽 림'이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세계적으로 무난한 히트를 기록중인 길예르모 델 토로에게 좋지 않은 소식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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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애초 '퍼시픽 림'의 찰리 헌냄과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쌍끌이 크랭크인으로 새로운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이번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하차로 영화 제작에 다소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한다. 

 

하지만 크랭크인이 2014년 1월인 덕분에 아직까지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공백을 메꿀 시간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하차에 관해서는 더 군침 도는 역할을 얻은 것은 아닌지, 호러 스릴러인 '크림슨 픽'에서도 또 다른 악역을 맡은 것이 내키지 않았는지 등의 여러가지 이유가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배네딕트 컴버배치는 '스타 트렉 다크니스'의 성공에 힘입어  가장 핫한 배우 대열에 합류했으며, 현재 시즌3 촬영이 진행중인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엄청난 매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다. '크림슨 픽'은 처음에 엠마 스톤이 맡기로 했던 역을 제시카 차스테인이 연기하기로 하는 등 배우 하차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