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명실공히 시청률 퀸으로 우뚝 선 배우 추자현이 얼마전 영화에 도전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화 제작 발표로 한국 배우인 추자현에게 한국인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9월 26일 중국의 예능 쇼 '명성도아가'의 공식 웨이보에 사진 한 장이 게재됐습니다. 웨이보는 다 아시겠지만 중국판 트위터입니다.


사진은 추자현이 장백지와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보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화장기가 보이지 않는 얼굴에 추자현과 장백지 두 사람 다 또렷또렷한 이목구비에 무결점 피부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추자현 영화 데뷔? 추자현 출연료 얼마?


추자현은 얼마전 중국 제작 영화 '전성수배'를 통해 영화배우 진출을 선언했죠. 9월 22일에 북경에서 열린 '전성수배' 제작보고회에서 추자현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팬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활동이 뜸한 듯했던 추자현이 언제 중국에서 이렇게 드라마 퀸, 수퍼스타가 되었을까요? 추자현은 2007년 중국 관영 CCTV 8에서 방영된 '대기영웅전'을 통해 중국 활동에 데뷔했습니다. 

 

 

그 후에 '초류향전기' '수수적남인' '귀가의 유혹' '천녀유혼' '목부풍운' '화려한 오피스족' '무악전기'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성공신화를 써나갔습니다.


특히 2011년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내의 유혹' 중국판 '귀가의 유혹'의 주연을 맡으며 인기가 치솟았고, 2012년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목부풍운’를 계기로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배우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를 잡았고, 이름에 걸맞게 출연료가 드라마 한 회당 5천 만원에서 1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놀랍네요.

 

 



추자현이 주인공 맡는 전성수배 어떤 영화?

 

드라마에서 거둔 성공으로 추자현은 이제 영화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추자현으로서는 처음 주인공을 맡은 중국영화 '전성수배'입니다. 게다가 중국의 내로라 하는 연기파 배우인 조문탁, 유엽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성수배'는 2014년 11월 중국에서 개봉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두 남자과 선과 악, 사랑과 증오, 진실과 거짓을 사이에 놓고 두뇌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한편 추자현은 2000년대 중반에 배우 정웅인과 교제를 하며 결혼설이 돌기도 했지만 헤어졌고, 최근에 중국 배우 츠솨이와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는데, 어쨌거나 미혼입니다. 또 추자현은 중국어 회화 실력이 상당하다고 하는데요.

 

그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각고의 노력을 들였을 게 상상이 가네요. 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더욱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추자현 주현 중국판 아내의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