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한국에 노래방이 최초로 상륙했을 때 노래방을 풍미하던 곡이 있었으니, 바로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이라는 노래입니다.


그 유명한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을 데뷔곡으로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가수 원준희가 현미의 며느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27일에 KBS 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19800년대  말 가요계를 주름 잡던 가수가 현미의 가족으로서 게스트 출연을 했는데요. 결혼하고서 세 아이의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원준희의 사연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었었죠.



원준희 시어머니 용돈 인색한 며느리, 명품 중독 며느리라는 오해 풀어!

 

현미가 며느리인 원준희가 용돈을 안 주고 명품을 좋아한다고 폭로하자, 원준희는 말이 안 되는 오해라며 해명했습니다. 원준희는 수입이 있는 시어머니 현미에게 용돈을 드리자면 일반인 수준의 큰 돈을 드려야 하는데 그게 부담스럽다 보니 정기적으로 용돈을 드리지 못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기가 명품을 좋아한다는 현미의 폭로에 대해서도 명품 가방이 하나 쌓일 때마다 외로움이 쌓인다는 의미인 걸 아냐며 남자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이것저것 하주는데 남편이 그런 식으로 하나하나씩 사주었다고 하며, 그걸 이해해주지 못하는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현미 둘째 며느리 가수 원준희 누구?

 

가수 원준희는 1989년 스무 살의 나이에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이라는 노래로 데뷔해서 돌풍을 일으켰다가 그 해 말로 문득 잠적해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던 가수입니다.


그후 들려온 그녀의 소식은 현미의 둘째 아들과 결혼하고 미국에서 결혼생활에 충실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후 2008년에 그룹 부활의 보컬 정동하와 듀엣으로 자신이 살아온 삶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애벌레'라는 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원준희 남편이자 현미의 둘째 아들 이영준 누구?

 

이날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방송이 나간 이후 현미의 둘째 아들이자 원준희 남편인 이영준이 누구인지도 큰 관심이 일었는데요. 


이 방송보다도 전인 2014년 1월 31일 '배워야 산다'에서는 현미가 오랜만에 보는 아들의 건강한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방영된 적이 있죠. 당시 방송은 현미가 해외에 체류 중인 아들 이영준과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미의 아들 이영준은 아버지에게 내려받은 유전 질환으로 얼마전 세 번째 심장마비를 겪었는데 가망이 없다는 말에도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했고, 현미는 아들의 말에 눈물을 지었습니다.


감격의 영상통화 중에 며느리 원준희가 모습을 드러내자 한층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미는 다른 때는 몰라도 명절 때는 저희 생각이 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사랑은 유리같은 것 영상이에요~


원준희 사랑은 유리같은 것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