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으로 눈에 띄는 도장을 대중에게 찍고 배우로서 날개를 펴가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과거에 했다는 발언이 문준영의 신주학 대표 비판 글과 맞물려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제국의 아이들이 일본 프로모션에 참여했을 때 임시완이 했다는 말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한 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습니다.





임시완이 과거 사과회에서 했다는 말 무엇?


한 네티즌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시완이가 일본 프로모션에서 자신들이 지금까지 당해온 거 다 참았고 팬들이 모르게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다고 했어요"라는 말을 전하면서 사이트에서 등급이 되는 다른 네티즌이 올려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태헌이 부상을 당해 콘서트가 취소된 후 이루어진 사과회에서 했다는 말을 다른 네티즌이 옮겨 적은 글도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임시완은 "저희가 회사와 어떤 트러블이 있든 간에 여러분들이 알게 해선 안 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많은 일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접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저희가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만 저희는 이 회사에서 많은 걸 당해도 되지만 여러분들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어 임시완은 비겁해서 다시 한번 속에 담아뒀던 말들 아껴 겠지만 여러분들은 이렇게 저희 때문에 혹은 다른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만 여러분들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고 할 수 있는, 또 저희와 관련됐다고 할 수 있는 회사분들도 같이 여러분들께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관계자분들 나와서 저희와 같이 사과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예전에 임시완이 했던 말을 들어보면 문준영이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에 대해 SNS에서 밝힌 장문의 비판과 생각이 비단 문준영만의 생각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시완의 과거 이 같은 발언 외에 제국의 아이들 다른 멤버들은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고, 소속사인 스타제국 또한 문준영과 대화를 나눈 후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이자 배우인 임시완은 입이 상당히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 임시완까지 회사를 겨냥한 말을 했다는 걸 보면 멤버들이 어느 정도 생각을 함께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문준영과 임시완이 비판하고 있는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 어떤 인물?


이번에 문준영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듯이 다소 격앙되어 쓴 글로 인해서 그가 소속된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와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에 대한 궁금증도 치솟았는데요.

 

신주학 대표는 지금으로부터 26년 전인 1988년에 조선음향의 신현빈 대표가 추천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가 2000년 2월에 스타제국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때 신주학 대표는 국내 최초 한일 합작그룹인 Y2K, 써클을 관리했고, 그 후 쥬얼리, V.O.S,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 등의 아이돌 그룹을  키워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