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태권도가 있고, 일본에 유도가 있다면, 중국에는 우슈가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중국을 대표하는 종목인데, 남자 우슈에서 한국의 이하성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2014년 9월 20일 이하성은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부문에서 총점 9.71점을 받아 마카오의 자루이를 0.02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고 합니다. 이하성 선수의 한국 첫 금메달 축하합니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획득, 이하성 누구?

  
수원시청 소속의 우슈 기대주 이하성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하성은 동작질량과 난도에서 각각 만점인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을 높은 점수를 받아 중화권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한 이하성은 한국 우슈에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셈이 되었다고 하네요.

 

 

 

우슈 어떤 종목, 우슈 장권 어떤 종목?

 

우슈는 중국 고유 전통 무술의 하나로 흔히 중국 무협영화에서 보는 소림사 권법과 쿵푸, 십팔기, 태극권 등 중국 전통 무술 전체를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태권도나 일본의 유도처럼 중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데데, 종목은 투로와 산수로 나뉘는데, 투로는 장권과 남권, 태극권, 도술, 곤술, 검술, 창술, 산타 등이 있다. 산수는 자유 대련으로 승부를 겨루는 종목입니다.

 

김옥진 선수가 전하는 우슈 이야기 동영상 
 

이날 이하성이 금메달을 따낸 우슈의 세부종목 장권은 우슈에서 대련(산타)이 아닌 표연무술 '투로'의 세부종목 중 하나로 9명의 심판과 심판장 1명 등 총 10명의 심판이 채점해 동작질량(5점), 연기수준(3점), 난도(2점) 등으로 나눠 채점해 모두 10점을 만점으로 하는 종목입니다.

 

 

이하성 우슈 금메달 영상 보기 (링크 클릭) 

 

 

이하성 우슈 신동 스타킹 출연했었다고?

 

한편 이하성은 지난 2006년 4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우슈 신동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기도 합니다.

 

당시 스타킹 방송에서 이하성은 우슈 신동으로 3연승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습니다. 아래 우슈 신동으로 스타킹에 출연했던 이하성 선수의 영상입니다.

 

우슈 스타킹 출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