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혼다 다이스케가 안구가 돌출되어 보이는 증상 속에서 바세도우병이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소속심 AC밀란에서 퇴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2014년 8월 4일 일본의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밀란 뉴스는 자사의 기사를 통해 AC밀란 구단 측에 혼다의 10번을 박탈하라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예선 B조에서 AC밀란이 전패하는 동안 혼다가 역할을 전혀 해내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앞서 혼다는 올해 초 CSKA 모스크바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으나 여태껏 1골을 넣는 데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한편 AC밀란은 이탈리아 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를 새롭게 사령탑에 올려 부활을 노렸지만 이번 기네스컵 졸전으로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

 

 

 

 혼다 케이스케 바세도우병 무엇?

 

 

또한 혼다 케이스케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인 바세도우병 의혹이 크게 불거진 상황인데, 바세도우병이란 갑상선중독증, 중독성미만성갑상선종, 안구돌출성 갑상선종으로 불리는 내분비장애의 일종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 가운데 가장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분비되는 것과 함께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며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안구돌출증, 그리고 눈꺼풀이 오므라드는 따위의 눈과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갑상선이 정상 크기의 2배 이상 커지기도 하며, 심박출량과 맥박수가 늘어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지며, 심장근육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수축하여 마침내는 전체 심장기능이 떨어지는 심부전이 생길 두도 있어, 정서불안, 체중감소, 근력약화 및 쇠약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병으로 유럽 프로 축구를 소화해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