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배우 탕웨이와 영화감독 김태용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축하한다는 반응과 충격적이다는 반응이 양립하고 있는데, 과거 탕웨이와 김태용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 역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영화 '만추'을 통해 만난 탕웨이 김태용은 2011년 초부터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극구 부인했습니다만, 그러나 이렇게 3년 뒤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됩니다.

 

김태용 탕웨이 커플의 최측근인 영화사 봄 오정완 대표 발언에 따르면, 김태용 탕웨이는 진짜 친구로 만났다고 하는데, 열애설 당시까지만 해도 탕웨이가 연하 남친으로 유명했던 톈위와의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탕웨이 김태용 친구에서 연인으로!

 

오정완 대표 말로는 2012년 탕웨이가 남지친구와 헤어진 후 김태용 감독과 연인으로 발전한 것인데, 탕웨이는 광고 촬영 등 한국에 자주 왔고 올 때마다 늘 김태용 감독과 만났는데, 그렇게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이 된 것 같다는 설명입니다.

 

근데 현재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2009년 영화 만추로 처음 만나고, 이후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친구로 지내다 2013년 광고 촬영으로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김태용 감독이 이혼한 시점이 2011년이고, 탕웨이가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분당 땅을 매입한 시기가 2012년 이라는 점 등을 들어, 두 사람이 친구로 처음 만나 아마도 당시 남친이 있는 탕웨이와 아내가 있는 김태용 감독이 서로에게 완전히 끌리는 운명적인 만남이 아니었나 싶은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탕웨이 첫사랑 주위천 누구? 탕웨이 전남친 톈위 누구?

 

한편 탕웨이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주위천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1995년 봄에 탕웨이를 알게 된 뒤 서로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고, 탕웨이의 전 남친인 배우 톈위는 탕웨이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번째 남자친구로, 두 사람은 탕웨이가 '색, 계'를 찍은 2007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색, 계에서 공개된 베드신을 톈위가 탐탁지 않게 여겼다는 것이 결별 이유입니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는 2013년 10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혼식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며 결혼식은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탕웨이와 결혼한 행운의 남자 김태용 누구?

 

김태용 감독은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여고괴담2'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받으며 영화계에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후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 처음 인연을 맺은 리메이크 영화 '만추'로 제2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아래 색계 예고편 포함 사진 모았어요.

 

탕웨이 색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