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진 후 갑자기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이 이틀 연속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30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아웃' 편에서는 번아웃 증후군이 자세히 소개되면서부터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 완전 매진하다가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 나면 어느 순간 무력감을 느끼는 상태를 뜻하며,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하면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최초 사례를 찾아내며 사용한 심리학 용어로 알려졌으며, 특히 노동시간이 선진국에 비해 많은 한국 사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이며,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에 달하며, 게다가 평일 야근에 휴일 추가 근무까지 겹치며,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를 겪으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번아웃 증후군은 직장인 뿐 아니라 자영업자, 주부, 학생들까지도 광범위하게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일고 있는 님들도 지나치게 일에 몰두해 에너지를 다 써버렸는데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무기력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그런 증상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는데, 번아웃 증후군은 직장은 물론 가정에도 악영향을 미쳐서, 그대로 놔두면 심각한 자기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기입니다.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기는 자신의 심리 상태를 1~7단계로 분류하는데, 총 21단계로 이루어진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번아웃 등급을 살펴서, 심각한 단계일 때는 휴식을 취하거나 재충전의 시간을 반드시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