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조력했다는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어 수배를 받고 있었던 두 엄마 중 신엄마, 구원파 신도 신명희씨가 경찰에 자수를 했습니다.

 

신엄마 신명희 씨는 그간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가까운 거리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운 인물로 알려졌는데, 근데 신엄마의 자수 이유가 유병언 전 회장의 아들 유대균 씨와 함께 도피중인 신엄마의 딸 때문이래서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엄마, 신엄마, 김 엄마 누구? 신엄마 자수 이유는?

 

신 엄마 신명희 씨는 유병언의 생필품과 편의 사항을 제공했으며 검찰 수사 상황을 알려주고, 도피로와 도피처를 확보해 유병언을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신엄마는 전직 대기업 임원의 아내로 유병언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 엄마는 구속된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를 청해진 해운 대표자리에 앉힐 정도의 막강한 구원파내 입김을 가지고 있으며, 유병언 일가의 재산 관리에도 상당부분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신엄가는 자수한 이유에 대해서 검찰에, 주변의 신도들이 잇따라 체포되고 금수원에 대해서도 수색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압박을 느껴 자수를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검찰은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는데, 그 중 신엄마가 압박을 느꼈다거나, 유병언 회장의 아들 유대군씨와 함께 도피중인 딸의 안전을 위해서라는 부분을 제외하고서도,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자수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신엄마 딸 전직 태권도 선수 유대균 씨 동반 도피 누구?

 

한편 유병언 회장의 아들 신대균씨와 함께 도피중이라는 신엄마의 30대 딸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신엄마의 딸과 유병언 회장, 유대균 씨와의 관계 등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신엄마 신명희 씨의 딸은 전직 태권도 선수 출신의 태권도 심판 박수경 씨로,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대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상임심판으로 활동, 태권도계에서 유명 인사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박수경 심판은 최근까지 국제대회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모 대학에서 외래강사를 겸직하기도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