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자체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다, 드디어 '소프라노스'가 보유하고 있던 시즌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운 HBO의 괴물 '왕좌의 게임' 시즌4 소식에서부터, '더 스트레인' '레전드' '올 더 웨이' '나르코스' 등의 기대 신작 소식까지 2014년 6월 둘째 주 미드 핫뉴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1  '왕좌의 게임' 시즌4 연일 시청률 하이!

시즌4 피날레까지 단 한 편의 에피소드만을 남겨놓은 '왕좌의 게임'이 에피소드 8편과 9편 연일 시청률 하이를 찍으며 광기의 질주를 하고 있다. 왕좌의 게임의 문제 중의 하나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매회 캐릭터 정리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 정도가 시즌4 들어 너무 폭주하는 수준이라 시청률 하이와 더불어 시청자 경악의 수준도 매회 하이 하이! 미국 시간으로 6월 15일에 방영되는 '왕좌의 게임' 시즌4 피날레 에피소드에는 대너리스에게 엄중한 현실의 쓴맛을 보여준다는데, 또 어떤 극악스러운 반전으로 시청자를 옭아매여 시청률을 끌어올릴지 기대가 크다.

 

공식적으로 '왕좌의 게임' 시즌4는 2002년 '소프라노스' 시즌4가 달성한 HBO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단 본방 시청률이 아닌, 티보, 인터넷 다시보기,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모두 합친 기록!

 

 

 


 

 2  '더 스트레인' 메인 예고편 공개와 함께 방영일 확정!

최근 신작 미드 중에서 그다지 올인할 만한 화제작이 드문 감이 없지 않았는데, 장담컨대 '로스트'급의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작품이 온다! '퍼시픽 림'의 길예르모 델토로와 '로스트'의 칼톤 큐즈가 손을 맞잡은 FX의 여름 대작 '더 스트레인'이 그것인데, 초자연현상, SF, 뱀파이어, 좀비에다 추리와 스릴러까지 모든 흥미진진한 요소를 두루 갖춘 기대작인 만큼 반드시 미국과 시차 없이 본방 사수 수준의 시청을 권유함! 방영일은 브라질 월드컵이 딱 끝나기 직전인 7월 13일!

 


 

 3  TNT 채널 기대작 숀 빈의 범죄 수사물 '레전드'!

올 여름 FX에 '더 스트레인'이 있다면 케이블 채널 TNT에는 숀 빈의 범죄 수사 드라마 '레전드'가 있다. 매 임무마다 자기 자신마저도 속일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다른 인물로 변신을 하는 FBI 언더커버 요원의 활약상을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으로 그린 작품인데, 숀 빈의 중후한 아저씨 매력에 범죄 수사물의 촉이 다른 TNT 채널이 만나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중! 방영일은 8월 13일! 

 


 

 4  트레이시 모건 교통사고로 중태!

SNL과 미드 '30락'의 스타이자, 2013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싸이와 함께 댄스 배틀을 벌여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트레이시 모건이 타고 있던 리무진 버스가 6중 추돌 중에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동승했던 친구 제임스 맥네어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을 정도의 큰 사고였는데, 이로 인해 FXX 채널에서 준비중이던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제작 팀의 트레이시 모건 원톱 주연의 시트콤 프로젝트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시 모건, 모쪼록 어서 빨리 벌떡 일어나서 특유의 속사포 뺀질이 개그를 구사해주기를 빈다!

 


 

 5  스콧 김플 '워킹데드' 최소 12시즌 이상 제작 가능성 공표!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한 '워킹데드' 총괄제작자인 스콧 김플이 '워킹 데드'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로 최소 12시즌, 연도로는 2021년까지 드라마 제작을 강제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그 첫 번째 근거는 원작 코믹스를 곧이 곧대로 따라갔을 경우의 최소 시즌이 그 정도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메인 캐릭터가 사망하는 경우의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게 자신감의 원천! 

 


 

 6  '에이전트 카터'에 하워드 스타크 역으로 도미닉 쿠퍼 등장?

마블과 ABC의 두번째 TV 시리즈 프로젝트인 '에이전트 카터'에 카터 요원 할리 앳웰에 이어 출연이 가능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는 누구일까?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봤다면 수긍하겠지만, 단연코 아이언맨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 역의 도미닉 쿠퍼이다. 할리 앳웰을 포함 제작진이 강력하게 도미닉 쿠퍼의 출연을 원하고 있거니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대순으로도 쉴드와 캡틴 아메리카가 탄생하는 '에이전트 카터'가 도미닉 쿠퍼의 차기작으로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스케줄만 맞으면 출연이 성사되지 않겠느냐는 추측! 

 


 

 7  브라이언 크랜스톤 스티븐 스필버그 미니시리즈 '올 더 웨이' 주연?

2014년 연극 '올 더 웨이'로 토니상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동명의 연극을 TV 미니시리즈로 옮기는 스티븐 스필버그 '올 더 웨이' 프로젝트에서 연극에서와 동일한 배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HBO와 AMC가 군침을 흘리고 있는 '올 더 웨이' 미니시리즈는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이후 대통령에 오른 린든 존슨의 취임 후 1년과 재선을 향한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린든 존슨 대통령 역을 맡았다.

 


 

 8  '왕좌의 게임' 레드 바이퍼 페드로 파스칼 넷플릭스 '나르코스' 주연 확정!

'왕좌의 게임' 시즌4 최고 인기 캐릭터 중의 하나인 오베린 마르텔, 열정의 레드 바이퍼 역의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범죄 스릴러 '나르코스'의 주연으로 확정됐다. '나로코스'는 콜럼비아 마약 카르텔의 전설적인 인물인 파블로 에스코바의 실화를 그린 작품인데, 에스코바 역에 이미 '엘리트 스쿼드' 시리즈의 와그너 모라가 캐스팅이 됐고, 페드로 파스칼이 맡은 역할은 에스코바를 잡기 위해 콜럼비아에 파견된 마약단속반 요원 자비에르 페나 역이다. 믿고 보는 넷플릭스, 2015년 방영 예정! 

 


 

 9  '샤크네이도 2' 6월 30일 미국 방영 확정!

바다에서 불어온 토네이도에 수천 마리의 상어가 휩쓸려 해안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다는 어처구니없는 B급 TV 영화 '샤크네이도'의 후속편이 2014년 6월 30일 방영된다. 이번에는 뉴욕을 배경으로, 어지간한 B급 영화팬들조차도 혀를 내둘렀던 기발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전작 '샤크네이도'보다도 더욱 큰 규모에, 보다 대담하고, 더욱 조악한 수준으로 컴백한다니 어처구니 B급 영화 제작사 어사일럼 팬, '샤크네이도' 팬들이라면 필견! 

 


 

 10  CW 채널 2014년 가을 최고 기대 신작 '플래시' 메인 예고편 공개!

마블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본 관객들이 하나같이 최고의 캐릭터로 손꼽는 영웅은 퀵실버였다. 마블에 빛처럼 빠른 퀵실버가 있다면 DC에는 번개처럼 날쌘 플래시가 있다. 2014년 가을 정규 시즌 CW 채널 최고 기대 신작인 '플래시'가 뉴욕을 배경으로 원작에 비해 보다 젊어진 하이틴 버전의 플래시 예고편을 공개하며 히어로 드라마 바람몰이 준비를 하고 있다. '스몰빌'이나 '애로우'를 잇는 CW 채널의 차세대 에이스로 한창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