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소속의 프로농구 스타 김민구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하네요. 교통사고에 휘말린 김민구는 현재 응급실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부상 부위로 알려진 머리와 고관절 중에서 고관절에 더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교통사고의 원인이 김민구의 음주운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영향으로국가대표였던 김민구는 태극마크를 잃을 것이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KCC의 조진호 사무국장은 김민구가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있고 고관절을 다쳤다고 전하며, 머리도 다치기는 했지만 뇌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김민구 고관절 부상, 선수 생명 위협받나?

 

하지만 문제는 고관절인데, 현재 정밀검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해졌는데, KCC에 지난해인 2013년에 드래프트 2위로 지명된 스타 가드로서 제2의 허재라고 불릴 만큼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인 김민구가 이번 사고로 선수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루키 시즌인 지난해부터 이미 평균 13.4점(14위), 5.1리바운드, 4.6어시스트(4위)의 활약을 펼치면서 전도유망한 앞날을 밝히던 선수입니다. 신인상은 경희대 동기인 김종규(LG)에게 안타깝게도 내주었지만, 지난해 신인 가운데서 최고의 개인 기록을 펼쳤습니다.

 

 

김민구는 또 2013년에 필리핀에서 열렸던 아시아 대회에서도 한국이 3위에 오르는 데 맹활약을 펼치며 베스트 5에 선정된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부상으로 김민구는 의식을 잃은 정도는 아니지만 얼굴이 많이 부어 대화를 나누기가 쉽지 않은 정도에다가 김민구 본인의 음주운전으로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에 2014년 8월 말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가 실수로 당분간 활동이 어려워진 점 참 안타깝네요. 네티즌들도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2013년 12월 14일 김민구와 헤인즈의 그 유명한 헤인즈 고의 충돌 영상입니다.

 

 

헤인즈 김민구 충돌 장면 다시보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