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가을 야심차게 시작한 마블의 TV 프로젝트인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마블 히어로들이 영화에서 크게 성공한 것과 달리, 스몰 스크린에서 영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블의 TV 프로젝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속화가 진행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엑스맨입니다.

 

마블은 '엑스멘' 프랜차이즈를 마블의 영화쪽 성공에 자극받아, 영화 '엑스멘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개봉 후에 '엑스맨'도 TV 시리즈 제작에 동참을 할 기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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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사이먼 킨버그는 폭스의 이 마블 프랜차이즈를 텔레비전에 진출시키는 것이 현명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거라는 데 동의했다고 하니, 조만간 엑스맨 TV 프로젝트에 대한 대답이 나올 것 같네요.

 

킨버그는 '엑스멘'의 TV 시리즈화 문제는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지만, 특성상 방대한 코믹스의 내용과 캐릭터들을 모조리 다 빅 스크린에 다 옮길 수 없다는 점 때문에 TV에서 그리는 것이 더 맞는 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번 만들 때마다 3억 달러씩을 들이지 않고도 매주 다른 이야기로 찾아가는 TV 시리즈를 폭스가 고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비록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즌 2로 리뉴얼한 점, '에이전트 카터'가 오더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고무받아 자기만의 시리즈를 가질 수 있는 캐릭터가 '엑스멘' 코믹스에도 넘쳐나니 우리 마블팬들로서는 기대가 잔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