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갠돌피니를 주연으로 내세웠던 HBO의 미니시리즈 '크리미널 저스티스'의 주인공 역할이 제임스 갠돌피니 사망 이후, 로버트 드니로에서 또다시 다른 배우로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제임스 갠돌피니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역할은 로버트 드니로에게 넘어갔으나 드니로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면서 영화 '터미네이터'의 존 터투로가 역을 맡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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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크리미널 저스티스'는 '소프라노스' 스타 제임스 갠돌피니를 주인공으로 파일럿 제작에 돌입했던 '크리미널 저스티스'가 HBO의 시리즈 오더를 따내지 못하고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가, 다시 극적으로 리미티드 시리즈 형태로 부활하는 것으로 결정된 우여곡절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거기에 제임스 갠돌피니라는 묵직한 배우의 참여로 제작이 확정되었지만, 그러나 제임스 갠돌피니의 불의의 사고사로 이후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을 맡기도 했는데, 이제 존 터투로가 연기할 역이 된 셈이네요. 

 

'크리미널 저스티스'는 2008년 BBC에서 방영된 동명의 미니시리즈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쉰들러 리스트'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자일리안이 파일롯 에피소드를 감독하고, 역시 오스카 노미네이트 작가인 리처드 프라이스가 스티븐 자일리안과 공동으로 각본을 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존 터투로는 한 여자를 칼로 찔러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나 범행한 기억이 없는 파키스탄계 미국 청년의 변호를 맡게 되는 변호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제임스 갠돌피니가 사망했을 당시 파일럿의 후반부까지 찍지 못한 상태였고, 존 터투로가 투입되어 새로 다시 촬영하게 되며, 드라마는 7개 에피소드의 리미티드 시리즈로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