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밀회였습니다. 2014년 4월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 5'에서 신동엽과 안영미는 '밀회'의 유아인과 김희애 역할을 맡아 패러디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언제나처럼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선도 조금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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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안영미 '밀회'의 유아인, 김희애 피아노 장면 패러디!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애의 물광 피부를 기름진 피부로 승화한 안영미와 어린 유아인 역을 맡은 신동엽은 피아노 앞에 앉아 합동 연주를 벌였습니다.

 

안영미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김희애의 연기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밀회'의 명대사 중 하나인 "특급 칭찬이야"라는 대사를 패러디하며 깨알같은 웃음을 잃지 않는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안영미는 "특급 칭찬"이라며 신동엽의 달아오른 귓볼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만졌고, 사고 치는 것을 봐주겠다는 빌미로 야릇한 소리를 낸 후 신동엽의 신체 일부분을 꼬집기도 하며 패러디를 선보였습니다.

 

 

 


상대드라마 까기와 여배우 인신공격 패러디가 아니다!

 

하지만 이날 패러디 방송을 보고 한 시청자 네티즌은 '패러디가 아니라, 노골적인 상대 드라마 까기와 여배우 인신공격에 불과하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화제를 잔뜩 모은 김희애-유아인의 격정 피아노신을 따라한다는 예고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모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내용은 '기대 이하'에 가관이었다는 냉정한 시청자 평가였던 셈입니다.

 

해당 네티즌은 'SNL 코리아' 게시판에 '패러디라는게 충분히 드라마 내용 가지고 재미있게 각색할 수 있고 뒤틀 수도 있는데 경쟁 방송사 드라마까기와 여배우 인신 공격기었다. 자사 제작 드라마 아니라고 지금 어엿하게 방송 중인 드라마를 비하시키는 CJ 수준이 의심스럽다'며 혹평을 가했습니다.

 

 


최정문 GTA 스트리트파이터 특별 출연 화제!

 

SNL코리아 'GTA 스트리트파이터'에 최정문이 특별 출연(다시 한 번!!)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룹 DJ .DOC가 출연한 가운데 'GTA 스트리트 파이트' 콩트에서 춘리로 분한 최정문이었습니다.

 

'GTA 스트리트 파이터'는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를 소재로, 김민교가 김창렬, 류 캐릭터 등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는데, 특히 게임 속 미모의 여성 캐릭터인 춘리 캐릭터로 최정문이 출연해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김민교는 발차기를 위해 한 다리를 든 최정문 앞에서 그의 속옷을 보기 위해 자세를 굽히는 등 19금 코드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특히나 김민교와 김창렬이 오락실 안에서 싸움이 붙자 이를 말리러 온 오락실 주인 역시 최정문이어서 이번에도 1인 2역을 나온 최정문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아래 영상 확인해보세요.

 

GTA 스트리트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