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이 발발해서 문명이 완전히 파괴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독성이 남아 있는 대기권 바깥에서 도시 기능을 수행하는 우주선을 타고 생활을 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버려진 지구에서 언제 다시 인류의 거주가 가능하게 될지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게 됩니다.

 

그러나 늘어나는 인구와 한정된 물자로 우주선 내에서의 생활이 점점 한계 상태로 접어들고, 선단의 리더는 너무 늦기 전에 고향별 지구를 다시 찾을 방안을 마련하게 되는데, 바로 소년소녀들로 구성된 인류의 미래를 건 유소년 지구 개척단 100명을 지구에 보내는 방법입니다!

 

 

어쩐지 TV판 '엔더스 게임'같은 느낌이 충만한 작품이 될 것으로 예견됐던 CW 채널의 2014년 미드 시즌 기대작 '더 100'이 근 4년간 CW 채널 드라마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핫데뷔를 만들어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CW 채널 최고 인기 드라마인 '애로우'의 리드 아웃을 받아서 기록한 성적이긴 해도 270만 명의 시리즈 프리미어 성적은 지난 3년 반 전에 '라이프 언익스펙티드'의 시리즈 데뷔 성적 이후 최고 성적입니다.

 

또 다른 CW 채널의 기대작이었던 '투모로우 피플'이 230만 명, '더 오리지날스'가 221만명, '스타 크로스드'가 128만 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꽤나 준수한 성적입니다.

 

앞서 방영되었던 '애로우'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240만명을 기록했던 것과도 비교해서 거의 시청자 이탈이 없었다는 점도 앞으로 '더 100'의 좋은 성적을 계속해서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래 예고편 영상 담았습니다.

 

 

더 100 시리즈 프리미어 예고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