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9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로드 FC KOREA 2 메인 이벤트 여성부 매치 김지연이 일본의 타카요 하시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로드 FC 첫 번째 여성의 승리가 아쉽게 다음 기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여성 최초 로드FC 격투기 선수 김지연 선수의 파이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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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패는 여자 김지연 아쉬운 무승부 경기 어땠나?

 

국내 여성 최초로 꿈의 무대인 로드FC 진출을 이뤄낸 김지연 선수였지만, 그러나 로드FC의 무대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노련함을 앞세운 일본 타카요 하시의 벽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1라운드 경기 초반에는 양 선수 모두 신중함을 보인 가운데, 중반까지 이렇다 할 공격없이 흘러갔습니다.

 

이후 먼저 공격에 나선 건 타카요 하시였네요.  타카요 하시는 강력한 그라운드 기술로 무장해 김지연을 괴롭혔고, 타카요 하시는 자신의 공격에 당황하는 김지연을 더욱 더 몰아부쳤습니다.

 

 

 

타카요 하시의 공세에 김지연의 반격!


그라운드가 장기인 타카요 하시는 접근전을 통해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타카요 하시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더욱 공세를 이어갔지만, 그러나 김지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타카요 하시의 공격을 잘 방어한 김지연은 복싱챔피언 출신답게 강력한 타격으로 타카요 하시에 맞섰고,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습니다.

 

김지연이 타격전을 위해 계속해서 거리를 유지한 반면, 타카요 하시는 그라운드 기술을 가져가기 위해 접근전을 이어갔고, 판이하게 다른 두 선수의 스타일때문인지 경기는 다소 소강상태로 흘러갔고 경기는 판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심판은 어느 선수의 손을 들어주지도 못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김지연은 로드FC 케이지에 오른 첫 여성선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아프리카 TV 경기 영상입니다.

 

 

김지연 타카요 하시 경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