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최고 위원장의 친여동생인 김여정이 2014년 3월 9일 북한 공식석상에 서 처음으로 호명되며 김정은 정권의 핵심 인사로 공식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네요. 과거 북한의 주요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된 적은 있어도 공식적으로 이름이 호명된 것은 실세로 인정받았다는 것인데 그 배경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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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최고 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누구?

 

김여정은 과거 북한의 주요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조선중앙TV 카메라 등에 포착되기는 했지만 북한 매체에서 이름이 공식 호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김여정이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바로 다음에 호명된 점으로 미뤄 직급은 남한의 차관급인 당 부부장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여정은 최근까지만 해도 의전을 담당하는 국방위 행사과장 겸 당 선전선동부 행사과장으로 알려졌으나, 북한 핵심 인사들이 당과 국방위 직책을 겸직하는 점으로 미뤄 김여정의 국방위 직급이 높아졌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김여정이 김정은 정권의 핵심 인사로 공식 등장한 만큼 향후 활발한 공개 활동을 통해 빠르게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1987년생으로 고영희의 딸인 김여정은 1990년대 말부터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2월 장성택이 처형된 후 권력 공백을 메우며 김정은 정권을 떠받들 새 기둥으로 주목받았다고 합니다. 장성택이 사라지고 그의 부인인 김경희 당 비서의 입지도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혈육이기 때문이다. 아래 관련 사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