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톤먼트'의 조 라이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팬'과는 별도로 스몰 스크린에서도 피터팬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행선지는 NBC, 장르는 뮤지컬!

 

뮤지컬 미드 '스매쉬' 이후 '최근 '사운드 오브 뮤직'을 뮤지컬 드라마로 제작한 '사운드 오브 뮤직 라이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NBC가 차기 뮤지컬 드라마 프로젝트로 보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풍부한 피터팬을 선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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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엔터테인먼트 회장 로버트 그린블래트는 기자 간담회에서 마일리 사이러스가 피터팬 주연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농담까지 던지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하지만 편견을 접고 가만 들여다보면, 마일리 사이러스나 1954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터팬'에서 피터팬 역을 맡았던 메리 마틴이나 생긴 것도 비슷해 보이고 노래도 잘 커버할 것 같고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지만 마일리 사이러스가 오케이할 이유가 없다는 게 문제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