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 설국열차, 도둑들, 괴물에 이어 4번째로 최단 기간 500만!

국내 영화 뉴스 2013. 9. 20. 19:07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등이 출연한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이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국열차, 도둑들, 괴물에 이어 4번째로 최단 기간 5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가 되었다.

2013년 9월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관상'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7일 만에 300만을 돌파한 후, 개봉 10일 만에 500만 고지를 정복하며 또 한 편의 한국영화 천만 클럽 가입을 위한 폭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관상'의 흥행 속도는 지난해 추석 같은 기간에 개봉했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의 직접 비교에서도 월등히 앞선 속도일 뿐더러, 개봉 이후 2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와 현재도 50퍼센트 이상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추석 연휴 후에도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화 '관상'의 500만 돌파 소식에 네트즌들은, "스토리고 뭐고 일단 라인업이 쩌니까!" "잼나기도 하지만, 주변 경쟁작들이 눈을 뜨고도 보기 싫은 것들 뿐이라 특수 효과를 누리네!" "관상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그저 그랬고, 억지로 부모님이랑 본 스파이가 이외로 재밌었다." "근데 영화가 너무 길어", "이제 500만도 넘었는데 감독님 미공개 영상이라도 좀 푸시죠"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