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델이자 유명 배우인 줄리엔 강이 희안한 일에 휘말렸습니다. 밤도 아니고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인근 주민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9월 18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배회하다 주민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문제는 줄리엔 강이 거리를 배회했다는 것이 고민에 싸여 홀로 방황하며 거리를 걸었다는 것이 아니라, 줄리엔 강이 발견된 지점이 집에서 1㎞ 가량 떨어진 곳이었으며, 줄리엔 강은 발견 당시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팬티 차림으로 그냥 거리를 흐느적 걷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줄리엔 강 속옷 차림 거리 배회 이유 줄리엔 강 마약 투약?

 

줄리엔 강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는 전날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그 뒤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왜 자신이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당시 줄리엔 강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마약 간이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줄리엔 강이 단순히 다량의 술을 마신 것인지, 아니면 불법 마약을 투약했는지를 구체적으로 가려내기 위해, 9월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줄리엔 강에 대해 마약 복용과 관련한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경찰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마약한 사실이 분명하면 출석요구하고 영장을 신청하거나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마약은 기간이 지나도 나오기 때문에, 모발에는 상당 기간 마약 성분이 남아 있어서 국과수에 모발을 보내 정밀검사 의뢰하려는 것이라고 하네요. 

 

만약 국과수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수사를 종결하고, 양성이 나오면 마약 관련 혐의로 줄리엔 강을 재소환해서 재조사 할 방침이어서 줄리엔 강의 속옷차림 거리 배회 사건은 여전히 진행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옷 차림 거리 배회 줄리엔 강 누구?

 

 한편 줄리엔 강은 프랑스 출신으로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혼혈로 태어났는데, 아버지 강정근씨는 해병대 제대 후 스페인계 외항선원으로 일하다 어머니 펄 오존씨를 만나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령인 캐나다 동부의 한 섬에서 태어난 줄리엔 강은 프랑스 국적을 갖게 됐지만, 후에 캐나다 국적도 취득해 현재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이름은 평창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강평창이라고 합니다.

 

상추 줄리엔 강 격투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