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8일에 방영된 KBS '해피 투게더 3'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아저씨'의 김새론이 10대, 오연서가 20대, 전혜빈이 30대, 박주미가 40대, 금보라가 5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각각 출연했습니다.


방송 중에 박주미의 큰 아들과 김새론의 나이가 두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밝혀져 박주미의 예의 최강 동안이 역시 입증됐습니다.




 

이날 박주미는 김새론의 나이를 듣고 큰아들과 두 살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걸 알고 자기가 너무 늙었구나 깜짝 놀랐다고 엄살을 피웠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은 박주미가 도저히 40대처럼 보이지 않고 어떻게 주름 하나가 없냐며 박주미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는데요. MC 유재석이 가까이서 보면 박주미에게도 주름살이 보인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터뜨리게 했습니다.




 

이날 박주미는 자신의 백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박주미는 태어날 때 무려 4.6킬로그램의 우량아였다고 해서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 말에 금보라가 자기도 4.5킬로그램짜리 아이를 낳아봤기 때문에 그런 아이를 출산하는 고통이 어떤지 안다며, 표현이 안 될 정도로 큰 고통이라는 말을 옆에서 거들었습니다.


이밖에 박주미는 어릴 때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는데요. 어려서 머리숱이 워낙 없어 늘 밀었는데, 세 살 때 머리를 민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공개된 사진들에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역시 미모가 드러났습니다.




 

박주미는 20년 전 광고 사진과 초등학교 시절 사진을 공개한 뒤 항공사 모델로 테스트 사진을 보여주었는데요. 그게 바로 저 유명한 박주미 아시나아 항공 모델 사진이었습니다.

 

테스트 사진이라며 공개한 사진은 항공사 모델을 하기 전에 테스트 사진을 찍는데 그때 찍었던 테스트 사진이 홍콩 광고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당시 사람들이 자신을 스튜어디스로 오해하는 일이 많아서 비행기 안에서도 자기를 찾는 사람들이 있기까지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주미 남편 누구?

 

방송이 나간 후에 박주미의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네티즌 사이에서 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세간에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건 아니고 지난 2000년부터 알게 된 사이라고 합니다.

 

박주미와 남편 이장원 씨는 나이가 동갑이고, 이장원 씨는 한국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했으며, 중견 피혁업체인 광성하이텍 이종택 대표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남편 이장원 씨는 아시아나 항공사 광고와 소나기, 허준에 나오는 박주미가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채로 각각의 모습에 호감을 품었다고 합니다. 후에 그게 모두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맥 없는 인맥을 다 동원해서 결국 소개팅을 성사시킨 데 이어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