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개봉 8일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의 영화 명량을 관람했습니다. 과거 서편제가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을 때처럼 국가 원수가 국민 영화를 관람하는 행보지만 근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썩 좋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8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극장에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배우 안성기와 함께 명량을 관람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안성기와 함께 상영관 앞에 전시된 이순신 장군의 갑옷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는데, 명량은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인 만큼 대통령의 영화 관람으로 국민영화로 기세를 올리기에 상당히 좋은 작품입니다.

 

또한 명량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평일 하루 1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으며 상영중인데,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관람으로 얼마나 더 관객몰이에 성공할지 기대가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명량 관람에 동행한 배우 안성기야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리자면,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은 제1회 부산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유명하신 문화계 원로이십니다. 아래 박근혜 대통령의 명량 관람 네티즌 반응 모았습니다.

 

 

 


한복 쳐 입고, 해외여행 쳐 가고, 가끔 시장에서 쳐 먹고, 오늘은 영화냐? 세월호 참사 가족분은 23일째 단식으로 언제 쓰러지실지도 모르는데...


 

박근혜 영화 명량 관람했단다 군은 사망사건으로 군대에 보낸 부모들이 노심초사 하고 있는데 속이 편안것 같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에 가수 김장훈씨 단식 비롯 많은 사람들이 단식중임에도 찾아와 위로도 없다

 

 

 

 

 

 

 

박근혜가 명량을 관람 하였다고한다 분명 보고나서 울었을것이다 ...일본이 졌다고

 

 

명량 700만.. 흥행을 넘어 사회현상으로 간다! 명량 흥행의 최대 공신은 이명박근혜라는데 만원 건다.

 

 

그래서 명량이 일방적인 지원을 받아서 제작되고 상영된 시기가 하필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한 시기란 것이 아이러니 이건 영화의 수준이 높고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이 공교로움 덕분에 참 재미난(?) 세상을 사는구나란 느낌이 들뿐이란 것

 

 

명량 1차 메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