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경북 청도에서 승용차가 계곡물에 휩쓸려 일가족 7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서 네티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2014년 8월 3일 새벽 2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삼계 계곡 오토캠핑장 입구에서 38살 한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2.8km가량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사고로 한씨와 차량에 타고 있던 5살과 2살난 조카 2명 등 7명의 가족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7명 사망 청도 삼계계곡 사고 무엇?

 

청도 삼계계곡 사고는, 2014년 8월 3일 오전 2시50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의 한 오토캠핑장 입구 다리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성인 5명과 어린이 2명이 숨진 사고입니다.

 

당시 차량 실종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긴급 출동해 2Km 하류에서 차량을 발견했는데, 숨진 이들은 모두 차량 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수색 4시간여 만인 아침 7시30분쯤 사고 지점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했는데, 계곡 주변에 야영장과 펜션이 다수 있고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곡의 물살이 매우 셌고, 경북 청도에는 지난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70mm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렸다고 말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7명 사망 청도 삼계계곡 어디? 오토 캠핑장 어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삼계계곡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 울창한 숲, 맑은 물이 어우러져 있어 청도를 대표하는 피서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삼계계곡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에 인접한 계곡으로 이 일대에서는 100여개의 펜션과 야영장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야영장, 민박, 펜션, 인공암벽장, 오토캠핑장 등의 시설로 삼계리 계곡 여름 피서는 알만한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아래 사진 영상입니다.

 

삼계리 청도 계곡 사망 사고 보도 영상 (링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