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토바이를 타지 말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넘어져서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어지간한 성인 남자가 아니면 대형 오토바이의 경우 똑바로 세워놓기도 힘들 정도로 오토바이 운전은 힘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에서 한인이 절대로 넘어지지 않는 오토바이를 제작해서 큰 화제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10년 설립된 한 벤처기업이 만든 제품이 미국 유력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장점을 살리면서 절대로 넘어지지 않는 안전성에다가,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오염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넘어지지 않는 오토바이 좋은 제품이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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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대니얼 김이 만든 절대로 넘어지지 않는 오토바이 원리는?

 

대니얼 김의 질문은 간단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몸무게의 30~40배에 달하는 큰 차를 몰 필요가 있을까요. 그것도 막대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서까지....!"

 

대니얼 김이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장점을 결합해서 개발한 C-1바퀴가 두 개 달려 있는 오토바이처럼 보이지만 자동차처럼 차체가 금속으로 감싸져 있으며, 차체 지붕이 있는 것은 물론 핸들로 조작하고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까지 달려 있는 이륜자동차라 할 수 있습니다.

 

최고 시속 160㎞로 달릴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속력을 올리는 데 6초면 되고, 무게가 360㎏으로 한번 충전하면 320㎞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스로 균형을 잡는 ‘자이로스코프가 적용되어 충돌해도 기우뚱거린 뒤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비행기나 선박 등에는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해 평형을 잡는 기술이 일반화돼 있지만 오토바이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대니얼 김 넘어지지 않는 오토바이는 궁금함이 발명의 원천!

 

대니얼 김은 의사인 아버지를 존경해 한때 의사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리드대에 입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중퇴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치과의사이자 발명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버지 김성열 씨는 치의학과 관련된 발명으로 여러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치과치료에 사용되는 기구 제조사인 ‘컨택이지’도 창업했다고 합니다.

 

대니얼 김은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며, C-1을 개발하게 된 것도 자동차와 비행기 등 운송수단이 움직이는 원리가 궁금했던 것이 계기였다며,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하는 제품에는 정식 모델명을 만들어 붙일 계획이라고 밝혀서 양산에 대한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동영상 보세요.

 

 

넘어지지 않는 오토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