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인기는 도대체 어디까지일까요? 김수현의 흥행파워는 가히 초능력자에 외계인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수목드라마 최강자였던 '해를 품은 달'은 18%로 출발해 최종회는 무려 42.2%를 찍었던 전력이 있었고, 김수현이 노래하고 춤을 췄던 드라마 '드림하이'는 야금야금 시청률을 올려 꼴찌에서 최고 시청률로 올라 선 전적이 있습니다.'

 

영화로 가면 어땠을까요? 영화는 더했습니다. 김수현의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았던 작품인 '도둑들'은 1,298만 명으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이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김수현 이름만으로 695만 명을 영화관으로 불러들였으며, 심지어는 카메오 출연한 '수상한 그녀'마저 800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한 번의 흥행실패도 없는 배우 김수현이 과거 등장했던 드라마들처럼 적절한 유머감각과 적절한 폭풍 오열로 로맨스의 중심에 선다 하니 '별그대'의 실패를 우려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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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 인기 김수현에게도 흑역사가 있다!

 

그런 초절정 인기에 실패가 없는 배우 김수현에게도 흑역사가 있었네요. 인기 배우 김수현이 과거 자신의 싸이월드 홈피에 작성했던 흑역사 '허세글'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감성이 풍부한 끼가 충만한 것이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면 정말 이런 또라이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푹 빠진 허세글이기 때문입니다.

 

김수현 허세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올라가 있는 '김수현의 여자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지난 2008년 김수현이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적은 일명 '김수현 허세글'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김수현 흑역사, 김수현 허세글 어떤 내용?

 

공개된 김수현 허세글에는,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라며 선호하는 여성상을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글입니다.  아래 전문 공개할게요. 일단 한 번 읽어보세요. 정말 너무 웃깁니다!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

누굴 봐도 나만 생각해야 되고, 무엇보다 날 절대 의심해선 안돼!

나한테 참견해서도 안돼 귀찮으니까, 욕도 잘한다구.

하지만 내가 필요로 할 땐 항상 있어야돼, 애정결핍이니까

눈치가 빨아야돼, 난 다혈질이니까, 가르치려들면 그땐 죽어.

아...........약 좀 사다줘, 난 잔병치레가 많거든.

부정맥도 잇어 심실상성 빈맥이라구 수술도 받아야해.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할거며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

 

 

 

김수현 허세글 하나가 아니라면서?

 

근데 김수현 허세글은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인기가 높은 배우, 흑역사도 다양한데, 배우 김수현은 과거 싸이월드에 정말 다종다양한 허세글을 적어놓았습니다. 아래는 다른 버전입니다. "무식한건 진짜 편한 것인데, 왜 하필 쪼금 알게돼서 이 고생을 하는지"라며 자신의 깨달음에 대해 허세글 부리는 글이네요. 이것도 완전 웃기네요. 아래 허세글 몇 개 더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