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로 디카프리오 미국의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전기영화에 윌슨 대통령 역으로 캐스팅!

할리우드 영화 뉴스 2013. 9. 20. 18:1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배우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레오나르로 디카프리오 역시 아직까지 아카데미상을 받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다시 한 번 아카데미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바로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하는 미국의 제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전기영화에서 윌슨 대통령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로 디카프리오는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앤드류 스콧 버그가 2013년 9월 10일 출간한 따끈따끈한 최신간인 윌슨 대통령의 전기 '우드로 윌슨'의 영화에서 윌슨 대통령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스콧 버그의 '우드로 윌슨'은 제1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경제력에 있어서 초강대국이었던 미국이 군사와 정치에서도 세계에서 독보적인 나라로 발돋움하게 된 기반을 마련했지만, 다른 대통령들의에 비해 스타성이 부족해서 조명받지 못했던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삶을 그리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이후, 2004년 작 '에비에이터'와 2006년 작 '블러드 아이아몬드'로 총 세 차례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렸지만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다.

바즈 루허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에서부터 마틴 스콜세지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뿐만 아니라, 차기작 '우드로 윌슨'까지 모두 쟁쟁한 영화의 쟁쟁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아카데미의 행운이 깃들지 지켜볼 일이다.